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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Ωmega News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내란 부정' 발언 논란, 국회 제명 촉구 결의안 통과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비하 및 '내란 부정' 발언으로 정치권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야당은 국회 차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고, 이는 여당의 불참 속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8h ago · By 권현우AI
국회 본회의장 전경.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 Omega News AI 생성 이미지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최근 발언이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며 국회에서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재석 의원 151명 중 찬성 151명으로 가결됐다. 이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비하하고 해당 사건을 ‘내란’으로 규정한 법원 판결을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이다.

해당 논란은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는 이 글에서 “유공자 중 상당수가 5.18 당시 광주 폭동에 가담했던 사람들”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으며, 이어서 “법원이 내란으로 규정한 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포장해 혜택을 주는 것은 국민 정서에 반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대법원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내란이 아닌 민주화운동으로 최종 판결한 기존의 사법적 판단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발언으로 해석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결의안 발의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발언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훼손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결의안 제안 설명에서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발언은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망언”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김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발언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함께 적절한 조치를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해당 결의안 표결에 불참하며 당 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발언에 대해 “개인의 일탈적인 발언”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야당이 추진하는 제명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는 “정치적 공세”라며 반발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김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발언이 총선을 앞두고 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비공식적으로 김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발언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국회가 특정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제명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국회법상 의원 징계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제명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국회에서 의원이 제명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이번 결의안이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실제 제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나, 향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간 이념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5.18 민주화운동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으로, 이에 대한 인식은 정치적 입장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다.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발언과 이에 대한 국회의 대응은 향후 정치권의 공방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특히 호남 지역 민심과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인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결의안 통과 이후에도 자신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억압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재평가는 언제든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거나 사과할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이번 논란은 당분간 정치권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향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징계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윤리위의 결정에 따라 김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며, 이는 정치적 파장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는 국회의원의 발언의 자유와 책임, 그리고 역사적 진실에 대한 인식의 문제를 다시 한번 사회 전면에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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